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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2 07: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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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자양공공힐링센터 내 개소한 광진구 기억키움쉼터 모습. 경중 치매환자의 교육·보호와 치매환자 가족의 교류를 지원한다. 광진구가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개선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한의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한의원 14곳이 함께 참여한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사전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기능 및 우울증에서 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 124명으로 중증도 이상의 치매 또는 우울증으로 진단된 어르신은 제외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약 8주간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한의원을 통해 총명침 시술과 한약 처방, 건강상담 및 교육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지역 내 지정 한의원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광진구 한의사회와 민·관 협의체를 구축해 사업 운영과 사후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중점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어르신을 보살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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