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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7 0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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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우리은행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송파구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


송파구는 지난 9월 1일 서울신용보증재단, 근로복지공단 동부지사, 서울상공회의소 송파구상공회, 서울경제인협회,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6개 기관과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당초 송파구, 서울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등 각 기관의 대표 인사를 초대해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대응해, 서면 방식으로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송파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개발하고 상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밀착 보증, 경영 컨설팅, 골목·생활상권 회복을 위한 시설개선비 지원, 경영개선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시범사업 대상으로 문정동 로데오거리 골목상권을 선정해 지역밀착형 종합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문정동 로데오거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1:1 연계, 고민사항 솔루션 제시 점포별 1백만원 이내 시설개선비 지원 저리자금지원 등 신용보증 정책자금 지원 상인대학 개설 및 교육 공동이용시설 공동브랜드비용 지원까지 5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시범사업 상권에 속한 소상공인의 교육, 컨설팅,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 서울경제인협회와 송파구상공회 등 상인단체는 의견제시 및 자문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은행은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을, 구는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민·관·공 주요기관들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송파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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