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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1 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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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1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아우딘퓨쳐스, ㈜제로텍 등 2개사와 28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 및 기업대표자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충주시 기업도시에 위치한 아우딘퓨쳐스는 2000년 설립되어 화장품 분야의 제품 기획, 디자인 개발 등 화장품 개발 전 공정 토탈 원스톱 전문회사이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날 협약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60억여 원을 들여 기존 공장 내 11,387㎡ 유휴공간에 건축면적 3,732㎡ 규모의 마스크 생산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10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할 예정이다.


한편 ㈜제로텍은 액체 여과용 필터 업체로 시작해 현재는 필터 관련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는 우수업체이다.


코로나19 발병에 따라 마스크 원단 소재 개발, 양산 및 판매를 위해 화성 공장에 이어 향후 4년간 목행동 제3 산업단지 내 총 224억원을 투자해 15,420㎡ 부지, 4,891㎡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마스크 원단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 100여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로 방역물품 관련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에서 지역 내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제조시설 투자를 결정해준 두 회사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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