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지난 28일 양평 파크골프장 교육실에서 직원 및 회원 40여 명에게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강상면에 위치한 ‘양평 파크골프장’은 전체 81홀의 전국 최대규모로 지역 주민 270여 명이 정식 협회회원으로 등록돼 이용 중이고(그외 비회원 이용자 200여 명 이상 이용) 이들 회원의 90%는 60, 70대 연령층이다.
이에 따라 군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장질환에 대비해 불시 심정지 환자를 발견 시 최초 발견자가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상주 직원과 골프장 이용 회원들에게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을 병행,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양평군소방서 정혁기 반장이 교육강사로 초빙돼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실습·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누구나 쉽고 부담없이 따라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마네킹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부착해 심폐소생법을 직접 실습했다. 또한, 군 의약관리팀에서는 AED 배치 위치와 닥터헬기 이용에 대한 안내사항을 홍보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심폐소생술은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처치인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견 시 누구든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양평 파크골프장 입구에 건강관리실을 설치해 상시 혈압·혈당·체성분 등을 측정, 수시로 만성질환을 관리할도록 했으며, 건강관리실 전면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배치돼 응급상황 발생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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