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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5 1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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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7월 제3차 세계국회의장총회 참석 당시 (인천공항).

박희태 국회의장은 알제리․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1.6(목) 출국한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OPEC 회원국인 알제리는 원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자원 부국으로 국가 현대화를 위한 대규모 SOC 사업에 우리 기업의 수주가 기대되는 지역이며, 크로아티아 역시 아드리아해 주요 항만인 리예카 개발에 한국기업의 진출이 예상되고 있어 경제적으로 중요한 국가들이다.

특히 박 의장의 알제리 방문은 한-알제리 수교 20년 만에 이뤄지는 국회의장으로서의 최초 방문이며, 크로아티아 역시 3부 요인 중 처음으로 방문하는 의미가 있다. 박 의장은 이번 의회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알제리에서 압델카데르 벤살라(Abdelkader Bensalah) 상원의장을 비롯, 지아리(Abdelaziz Ziari) 하원의장, 우야히야(Ahmed Ouyahia) 총리를, 크로아티아에서는 루카 베비치(Luka Bebić) 국회의장을 만나 건설 수주 및 항구 개발 등 경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비롯해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특히 우리측이 수주한 알제리 ‘시디 압델라’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 현지진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 2010년 7월 국제기구 근무 한국인 초청 만찬 간담회 당시.

한편, 박 의장은 이에 앞서 프랑스를 방문, 국제협력사업인 ‘핵융합실험로 개발’ 관련 우리측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권선택 한-크로아티아 의원친선협회 회장(자유선진당), 유기준․주호영․최구식․김효재 의원(이상 한나라당),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한종태 국회대변인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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