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6일 묵꼬양 협동조합(조합장 신현란)에서 묵호항과 아름다운 동해바다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별빛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2층)에서 묵꼬양 카페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 묵꼬양 카페는 「묵호 별빛마을 새뜰마을사업」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묵호동 지역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창업한 카페다.
□ 「묵호 별빛마을 새뜰마을사업」은 노후 건축물과 보행이 어려운 급경사, 소방도로 확보 미흡 등 인프라가 취약했던 묵호진동 게구석과 산제골 주변지역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난 201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 동해시는 그동안 정주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 43억여원을 투자해 경관도로 337m, 집수리 지원 43동, 경로당 및 카페를 비롯한 주민 공동이용시설 신축 등 주요시설 준공을 완료하고 작년 말에 준공식을 개최했다.
□ 묵꼬양 카페가 위치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은 하얀색 벽체에 파란색 지붕으로 그리스 산토리니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을 살려 건축했다.
□ 현재, 주민 스스로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운영에 대한 조합원의 열의가 매우 높고, 방문객들은 벌써 입소문을 통해 묵호등대-논골담길-묵호시장-별빛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를 관람하며 저마다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 사진에 담고 가고 있다.
□ 장인대 도시재생과장은 “묵꼬양 협동조합 카페 오픈을 통한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연계로 새뜰마을사업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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