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5일 식목일이 77회째를 맞았다. 식목일을 맞으면서 춘천시정부의 1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와 조림사업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억그루 나무심기 사업은 도시열섬과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1억 그루를 심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가로변 및 하천변, 공원 및 녹지, 시내 거점 구간 등에 수목을 심는 사업으로 올해 4년차 사업이 추진된다.
상반기에는 춘천순환로, 김유정로, 후석로 일원 등 8개 구간 총 12㎞ 구간에 가로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생활권 내 녹지공간확충을 위해 생활환경숲 1개소, 학교숲 1개소, 자투리땅 녹화 5개소를 새롭게 조성한다.
또한, 지역 산림 121ha에 다양한 조림사업을 시작해 5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목재생산림(57ha), 바이오순환림(50ha), 특용자원조림(3ha), 큰나무 공익조림(4ha), 미세먼지저감 조림(5ha), 지역특화 조림(2ha) 등 총 28만 3,000이 식재된다.
경제성과 이용 가치를 고려한 고급목재 생산은 물론 산주의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 창출, 지역 경관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적 가치 증진에 주안점을 둔다.
시정부 관계자는 “나무심기는 단순히 많은 양을 심는다는 개념을 넘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해주는 것”이라며 “특히 도심속의 숲은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도시를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맑은 산소를 공급하는 2050 1억그루 나무 심기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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