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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06 15: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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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장비 지원.

기상관측 이래 최대의 폭설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도움의 손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유례없는 폭설이 내린 포항지역 제설작업을 돕기 위해 5일 오후 8시부터 6일 새벽 4시까지 염수살포차량 12대와 인력 30여명을 자발적으로 지원했다.

이들은 이동방장산터널~포스코3문, 연화재~용흥동주민센터, 포항의료원~연화재, 이동~제철고등학교 등 8개 노선 30km 구간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해 포항시의 도로소통 정상화에 큰 도움을 줬다.

도로공사의 지원도 제설작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경북 지역본부와 울산-포항 사업단, 경남지역본부, 함양-성산 사업단에서 염수살포기와 그레이더 등 총 55대의 장비를 지원해 공단도로와 오천읍, 동해면의 제설작업을 돕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폭설로 포항시가 어려움을 겪자 경상북도에서 제설차 3대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제설차 10대, 봉화군, 경산시, 영주시, 구미시에서도 장비를 지원해 공단지역과 북구 관내의 제설을 도왔고, 해병1사단 및 2군사령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서도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아 빠른 복구에 힘을 실어 주었다.

제설작업으로 지친 공무원과 군인 및 단체들을 응원하는 손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구은행 포항시청 출장소 직원 일동은 6일 점심 포항시청 구내식당을 찾아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지친 공무원에게 음료 800인분을 제공하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부녀회, 지방서포터즈, 부학사랑봉사회 등30여명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1116공병단, 1117공병단, 21항공단, 54사단 등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는 철강공단 2, 3, 4단지를 방문해 차로 이동하며 직접 음료와 도시락 102인분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맑은 물 주식회사에서 포크레인과 살수차 등 61대와 100여명의 직원을 지원해 지난3일부터 현재까지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수케미칼도 연일읍 공단일원에 직원 10명과 굴삭기 1대를 지원, 죽도동 간받이와 신라식당도 제설작업 인력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등 훈훈한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대구은행 음료 제공.

▲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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