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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6 11: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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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애잔하고 가슴 아픈 삶을 담고 있는 뮤지컬 ‘덕혜옹주’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뮤지컬 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 선정작으로, 지난 7월 독회공연을 선보이면서 가장 많은 관심과 기대고 받고 있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가장 외롭게 생을 마감했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가슴시린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모든 것을 잃었지만, 모든 것을 잃지 않기 위해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을 했던 덕혜와 그녀의 딸 정혜의 삶을 빗대어보면서 잔혹한 역사가 지나간 후 남겨진 슬픈 현실에 대해 말하고 있다.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 독회 공연 이후 정식공연으로 처음 선보이는 이 작품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로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성천모와, 작곡상을 수상한 차경찬이 연출과 작곡을 맡았다.

주인공 덕혜 역에는 뮤지컬 ‘아이다’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문혜영이 딸 정혜 역과 1인 2역으로, 그는 이 작품에서 10대부터 50대까지의 폭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혜영, 전재홍, 남궁인, 윤정섭, 정미금 등이 출연하며, 공연은 화-금 오후 8시, 토 3시.6시30분, 22일 4시, 24-25일.29일 4시.7시 30분.(문의 010-2890-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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