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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6 13: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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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혜영.신기남 의원이 야당 몫인 국회 도서관장을 국민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최고 지성을 초빙하는 방법으로 국민에 돌려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원혜영.신기남 의원은 6일 성명을 통해 “지난 대선 패배의 교훈과 민주당 혁신의 기조는 버림에 있다. 더 이상 기득권에 안주해서는 희망이 없다”고 지적하고, “87년 이후 사실상 야당 몫으로 내정돼 왔던 국회 도서관장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차원에서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 도서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지성이자, 의정지원의 산실로, 2년마다 국회 제1야당이 추천하다 보니 국회 도서관장의 권위와 상징성은 사라지고 정치적 편향성과 당파성에 대해 끊임없는 지적이 있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1952년에 개관한 국회 도서관은 짧은 역사에도 19명의 관장이 평균 2.8년간 재임하다보니 짧은 임기로 인한 리더십 부재와 단기계획에 의한 도서관 경영의 비효율성도 초래했다”면서, “학계.전문가.시민 사회가 참여하는 ‘국회 도서관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합리적인 방법으로 최고의 지성을 초빙하자는 혁신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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