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하용)는 지난 30일 제1회 북삼동「행복 나들이 마켓(주말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북삼동 ‘주말장터’를 개선한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북삼동“주말장터”를 주민들의 소소한 행복을 다시 회복시키고자 하는 뜻에서 “행복 나들이 마켓”으로 명칭을 새롭게 변경했다.

 또,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개최 일수를 줄여 앞으로 8월13일, 8월20일, 9월17일, 10월1일, 10월15일, 10월29일 등 토요일 격주 로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민은 아나바다·플리마켓, 전시·체험, 공연·버스킹 분야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행사 개시 전까지 북삼동행정복지센터(033-530-2531)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매대를 배정받으면 된다.

 북삼동은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 팝콘,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며, 특히 명인이 함께하는 도예품, 서각 작품 전시와 공예품 체험 코너도 마련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뜻깊은 물건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임성규 북삼동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라 조심스럽지만, 주민들과 중단된 소통과 교류의 장을 재개하여 활기와 생동감이 있는 행복한 북삼동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