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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2 17: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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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개막된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석, “제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행사인데 좋은 행사를 마련하시느라 애쓰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런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사장돼 있던 창의력이 발휘되고 창조경제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정부의 역할은 창조경제가 꽃 피울 수 있도록 그 터를 열심히 닦아 드리는 것이고 그 터전 위에서 다양한 열매들을 맺도록 하는 것은 민간에서 담당해 주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단체급식 식사량 예측 시스템’ ‘스피커 장착 리모컨’ ‘디지털 소멸 시스템’ 등 창조경제타운에 아이디어를 올렸다가 멘토들의 멘토링을 받아 완성한 ‘창조경제 제품’ 등을 일일이 둘러보면서 직접 제품 설명을 듣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또 “아이디어를 그냥 생각으로만 갖고 있기 쉬운데 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한 시민의 발언에 “우리 시민들이 나도 좋은 생각이 있는데 엄두가 안나다가 ‘아 이렇게 할 수가 있구나’하고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특징은 결국 ‘사람에 대한 배려’로 ‘사회 공동선’에 대한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면서, “남을 해치겠다거나 경쟁하려는 생각만 갖고는 안된다. 창조경제는 결국 '좋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뜻이 합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현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면서, “그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지게 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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