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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3 23: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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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설리, 이경영, 오달수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지난 12일 남양주종합촬영소 선박 세트 촬영 현장을 공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2014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김남길)이 여자 해적 ‘여월’(손예진)과 함께 바다를 누비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현장 공개 당일 영하의 기온과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씨에도 취재진 약 150여 명이 참석해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소마(이경영)에게 잡힌 해적단(손예진, 신정근, 설리, 이이경)과 산적단(김남길, 유해진, 박철민, 김원해, 조달환)의 대치 장면으로, 이석훈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면서 연기하는 배우들 및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스탭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해적선 세트가 그 실체를 공개했다. 32m길이의 해적선 2대, 그보다 작은 크기의 선박 1대, 총 3대의 선박은 규모뿐만 아니라 정교한 설계와 디자인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선박은 지면이 아닌 거센 파도의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9m 높이의 짐벌 세트 위에 올려져 있어, 바다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담아 낼 영화 '해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촬영 현장 공개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박철민, 김원해, 조달환, 신정근, 설리, 이이경까지 11명의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 속 캐릭터처럼 각자의 매력을 선보이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석훈 감독은 “다른 사극 영화와 차별점을 가진 해양 블록버스터이니 만큼 선박 세트에 공을 많이 들였다. 한 배 당 3억 원 정도의 제작비가 들어갔고, 비주얼 뿐만 아니라 안전을 고려해 만들어졌다.”라고 공개된 선박 세트에 대해 설명했다.

손예진은 “한국에서 이제까지 시도해 보지 않은 장르의 영화이다. 관객들의 상상 이상의 영화가 나올 것이다.”라며 영화 촬영의 소감을 밝혔고, 김남길은 “유쾌한 영화이자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눈이 많이 오는데도 와주신 여러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촬영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촬영 현장을 공개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킨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2014년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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