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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4 2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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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창군 원로이자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친동생인 백인엽 예비역 중장이 1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1923년 평남 강서에서 태어난 백인엽 장군은 1946년 군사영어학교 1기로 임관했다.

백인엽 장군은 1948년 육군 제17연대장에 임명된 뒤 1950년 8월에는 수도사단장으로 낙동강 방어선에서 북한군의 침공을 격퇴하고 영천전투에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이후, 국군 제17연대를 이끌고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해 서울 탈환에 기여했다.

백인엽 장군은 휴전이후 9사단장, 1군단장, 6군단장, 육군본부 관리참모부장을 역임하다 1960년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 후 선인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태극무공훈장을 수상한 백인엽 장군의 장례는 육군장으로 치러질 수 있으나 유지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른다.

유족으로는 주광숙(71) 여사와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이다.

백인엽 장군은 천안 풍산 공원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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