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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6 00: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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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획사 겸 싱어송라이터 진호현이 지난 13일 자신의 곡 ‘별꽃나무’의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별꽃나무’는 올 가을 인디 신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그의 곡 ‘청계천 로맨스’와는 또 다른 감성의 곡으로, ‘추억’을 꽃말로 지닌 야생화인 별꽃의 이름을 따서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별꽃나무’의 뮤직 비디오는 국내 최초로 SNS용 숏 필름 형식으로 제작됐다.이러한 제작 방식에 대해 제작자인 그는 “대중들이 거리를 오가며 휴대폰으로 4분짜리 영상 한 편도 끝까지 보기 힘든 요즘 짤막한 영상들이 SNS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됐는데, 이에 영감을 얻어 짤막하더라도 곡의 정서를 충분히 전달할 만한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에 삽입되지 않은 전체 원곡의 느낌은 오직 음원이나 음반으로만 감상해 주었으면 한다"며, 원곡의 중요성 강조했다.

뮤직 비디오 공개 후, 네티즌들은 '짧지만 지나간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쓸쓸한 겨울에 잘 어울리는 뮤비' '흔한 내 주변의 실연'이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에 이어 엑소(EXO)의 ‘12월의 기적’ 등 연말까지도 계속해서 감수성 짙은 곡들이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진호현의 ‘별꽃나무’의 뮤직 비디오 발매가 대중들로 하여금 어떤 반응을 일으킬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진호현은 오는 28일 JTBC 히든싱어 2 故 김광석 편에 고인과의 대결 도전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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