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12-16 20:05:16
기사수정

자료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김해.함안 가야고분군’이 프랑스 파리 현지 일자로 지난 11일 등재 확정됐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OUV)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토록 하는 예비목록으로,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만 세계유산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김해.함안 가야고분군’은 약 1500년 전에 만들어진 고대국가 가야 문명의 실증적 증거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고대국가들의 발전 단계와 교류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유산이다.

또 가야 당시의 원형을 지금도 잘 보존.관리하고 있다는 점 등이 인정돼 잠정목록 유산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 27일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로부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받아, 올해 8월 27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유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 대상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후 10월 30일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 유네스코에서 등재신청서 검토.확정 후 유네스코 누리집(www.unesco.org)에 게시하면서 ‘김해.함안 가야고분군’이 최종 등재 확정됐다.

문화재청과 경상남도는 “앞으로 협조해 세계유산 가치 발굴을 위한 학술연구와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김해.함안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779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