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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8 15: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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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선오페라단은 지난 16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창단 65주년을 기념해 후원회를 창립하고 김성호 전 법무장관을 후원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성호 후원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오페라단인 조선오페라단의 역사적인 발자취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 조선오페라단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오페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수준에 이르러 진정한 세계오페라의 중심국이 되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호 후원회장은 국정원장과 법무장관을 역임하고 재단법인 행복세상의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다문화 가족 돕기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후원회에는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장, 이종덕 KBS교향악단 이사장, 이태종 서울 고등법원 부장판사, 표미선 한국화랑협회 회장,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씨 등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날 후원회에서는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바리톤 박정민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부르며 송년음악회를 가졌다.

한편, (사) 조선오페라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오페라단으로 지난 1948년 1월 16일 의사이자 테너인 이인선씨가 창립해 최초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하는 등 우리나라 오페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인선씨의 차남 이여진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뒤이어 3대 단장으로 취임한 최승우단장은 지난 2007년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창립 당시부터 사무총장으로 일해 오면서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등 주요사업을 기획,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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