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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1 15: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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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1일 북한이 재입북 탈북자의 사례를 추가로 공개한 것과 관련해, "성명, 나이 등 인적사항과 출국 기록 등에 비춰볼 때 사실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남한에 정착했다가 북한에 돌아온 최계순(64.여)씨가 좌담회에서 남한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최씨는 2011년 12월 남한에 입국했다가 이달 초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최씨가 '최근 북한에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최씨는 남한에서 다른 가족 없이 혼자 살았다.

북한은 올해 들어 재입북 탈북자들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체제 선전에 활용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매체가 재입북 탈북자의 사례를 보도한 것은 이번이 5번째로 탈북자들의 재입북이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 "최씨의 재입북 경위와 동기는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면서, "정부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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