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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1 15: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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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동양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김건섭 부원장의 사표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제출됐다.

금감원 부원장직은 금감원장의 제청을 받아 금융위원장이 임명하는 자리로,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김 부원장의 사표 수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 부원장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동양 사태'의 책임론이 불거지자 금감원자본시장 부문의 책임자로서 책임을 지겠다면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정감사 당시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동양증권이 2009년 계열사 기업어음(CP) 판매를 줄이기로 금감원과 양해각서(MOU)를 맺었지만 금감원이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아 동양그룹 회사채 피해자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김 부원장의 사표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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