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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3 13: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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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별곡’으로 유명한 멀티퍼커션 연주자인 리듬앤씨어터 정규하 대표가 새로운 팀을 결성해 첫 선을 보인다.

퓨전국악프로젝트 ‘타키온’이 그 주인공으로, 퓨전타악, 전통타악, 재즈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온 뮤지션 다섯 명이 만나 각자의 영역을 아우르는 음악을 세상에 내보인다.

‘타키온(TACHYON)’은 ‘빛보다 빠른 가상의 입자’를 뜻하는 말로, 이들이 연주하는 음악의 소리는 빛보다 느리지만 이들이 음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감성은 빛보다 빨리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지었단다.

퓨전국악프로젝트 ‘타키온’의 세상을 향한 첫발이 될 첫발이 될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진행된다. 타악과 재즈를 기반으로 한 이들의 음악으로 새롭게 연주되는 캐롤을 만날 수 있고, 지난 ‘관동별곡’에서 공연한 곡들과 자작 신곡 역시 다수가 연주된다.

이번 공연 제작을 맡은 ‘리듬앤씨어터’는 소리와 움직임, 전통과 현대, 음악과 연극 등 공연예술의 여러 요소를 이용해 퓨전타악을 선보여온 팀으로, 지난 9월 남산국악당에서 다양한 게스트 뮤지션들과 함께 협연했던 ‘관동별곡’ 공연을 계기로 ‘아티스트 커뮤니티’로 탈바꿈했다. 퓨전국악프로젝트 ‘타키온’ 역시 리듬앤씨어터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이 열리는 ‘리듬앤씨어터 소극장’은 오랫동안 ‘스튜디오’라는 별칭으로 불리면서 리듬앤씨어터의 연습실 및 사무실로 이용돼 온 공간으로, 이번 공연은 물론, 앞으로의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공연장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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