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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4 10: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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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6회 2013년도 사천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전 학장인 정만규 사천시장은 졸업생들에게 특강을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학습이 화두인 지금, 가장 행복하고 가장 성공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평생 배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사천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 도시농업, 농산물마케팅과 등 3개 과정 114명이 입학해 엄격한 학사규정으로 교육과정 75%이상 이수한 89명의 졸업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사천농업대학은 지난 3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각 과정별 재배기술, 토양관리 등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선진농장 견학 등 100여 시간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졸업식 시상에서는 문선 3길 31-14 정상세씨가 공로상을(농촌진흥청장상), 서포면 아랫목길 115 강금용씨와, 용현면 금문4길 33 강동춘씨가 학장상을 받았으며 사남면 화전3길 22 박정숙 외 9명이 모범상을, 과제 우수 제출자에게 시상하는 성적 우수상은 용현면 용정길 203-13 김장춘 외 5명이 수상했다.

사천농업대학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정예 핵심리더의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발전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2008년 46명의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09년에는 3개과정(한우, 참다래, E-비즈니스) 125명, 2010년 3개 과정(친환경농업, 딸기, 농촌 어메니티) 114명, 2011년 3개 과정(친환경농업, 참다래, 신규농업인) 111명, 2012년 2개 과정(친환경농업, 채소) 99명 등 총4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편 사천농업대학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농업인 대학 운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농업대학 운영결과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해 앞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수요조사를 거쳐 3개 과정을 편성해 3월부터 제7회 사천농업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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