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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4 1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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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24일 육군의 포병 화력지원의 정확성 및 신속성을 향상키 위한 '자동측지장비'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76억원을 투입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해 개발한 '자동측지장비'는 북한으로부터 고조되는 무력 도발위협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측지정보 제공을 통해 포병의 대화력전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동성이 보장된 고정밀 측지장비이다.

그 동안 해외구매에 의존해 군에서 운용해왔던 구형 측지장비(PADS)는 측지점에 대한 좌표제원 및 방위각 제원 정보만 제공하고 있어 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측지장비'가 군에 전력화되면 광학장비을 이용한 원격측지, 진지측지, 표적측지 기능과 함께 상호운용성 확보로 포병 무기체계간 종합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해진다. 또한 신속한 국내정비 및 유지보수 등 종합군수지원 측면에서도 군 운용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방위사업청 대화력사업팀장 임정호 육군대령은 “'자동측지장비'가 군에 전력화 되면 포병부대의 측지제원 획득속도, 정확도 및 이용능력이 향상돼 전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포병 작전능력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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