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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6 17: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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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람 익살스런 연기로 시청자들 이목 이끌어내


▲사진/MBC '미스코리아' 캡처

지난 25일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스파르타식 미스코리아 훈련에 돌입했다.

마애리(이미숙)는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의 핵심인 다리 라인을 잡기 위해 일명 '마애리 봉'을 등장시켰다. 후보들이 양 다리로 마애리 봉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와중에 노수람이 몸을 비틀면서까지 봉을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한 마애리 봉을 떨어트린 후보들은 토끼 뜀을 하게 되는데 노수람은 시작하자 마자 중심을 잃고 넘어져 마애리에게 된통 지적질을 당하며 10회를 더 하게 되는 수모를 겪었다.

배우 이미숙은 호텔에서 마사지를 받는 장면에서 연기인생 최초로 민낯으로 등장해 극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대배우의 모습을 과감하게 보여줘 현장에 있던 스태프와 배우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제주 감귤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인대회의 막을 열고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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