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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7 1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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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유도탄 사격장면(사진제공/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27일 기존에 운용중인 비호 자주대공포에 지대공 유도탄을 장착해 적기와 교전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30mm복합대공화기 개발을 완료했다.

30mm복합대공화기는 방위사업청 사업관리하에 체계업체인 두산DST가 개발을 주도하고 삼성탈레스, LIG넥스원 등 국내굴지의 방산업체들이 참여해 지난 2010년 개발을 착수한지 3년 6개월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복합대공화기는 80년대에 개발된 기존 비호 자주대공포의 성능을 최신화 하고 대공포에 유도탄을 장착해 무장을 복합화 하면서 원거리 교전능력과 함께 저고도로 공격하는 다양한 공중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1년여에 걸친 운용시험평가 중 다양한 표적 조건하에서 실시한 유도탄 사격시험 결과 100% 명중돼 어떠한 공중위협에도 대처가 가능함을 확인했고, 혹서기, 혹한기 시험 등 각종 작전 운용조건 시험을 수행해 군의 운용요구 조건을 충족한 것이다.

방위산업청 관계자는 “향후 야전에 배치되면 기존 비호 자주대공포에 비해 더욱 향상된 교전능력과 사격지휘통제체계와 연계된 작전수행으로 기계화부대의 저고도 대공방어 능력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기술에 의한 고난도의 복합화 무기체계 구축으로 방산업체의 기술력이 향상돼 타 무기체계 기술개발 사업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무기체계 해외 수출 시 가격 및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복합대공화기는 2014년부터 양산에 착수해 2015년부터 군에 전력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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