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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7 15: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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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애순)은 창작네트워킹을 위한 융.복합 전시 및 퍼포먼스 ‘The Other Night Sky’를 27일과 28일 양일간 이유진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음악 등 현대무용 창작에 필요한 인접 장르의 예술가들이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작업적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융.복합적 문화 공간을 제공키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창작을 위한 예술가들의 네트워킹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현대무용 창작의 다양화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베를린국립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11년 에르메스 미술상을 김상돈이 큐레이팅을 맡아, 2014년 작가, 미술평론가, 영화연출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박찬경의 ‘청출어람’, 미디어아티스로 잘 알려진 양아치의 ‘밝은 비둘기 현숙씨’, 웹아티스트로 유명한 노재운의 설치작품 ‘무영탑 등이 전시된다. 예술, 용화, 현대무용 등과 다양한 콜레보레이션을 진행한 패션디자이너 임선옥,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을 수상한 DJ무드슐라도 참여한다.

27일 저녁에는 최근 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재덕, 나연우, 오설영 등이 참여해 설치작품과 미디어아트를 오브제로 즉흥공연을 펼친다. 모더니즘과 안티-모더니즘을 결합해 움직임에 따라 라인이 극명하게 달라지는 임선옥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고, 한국적 전통과 샤먼의 정서를 담은 DJ무드슐라의 ‘무당’이란 곡과 함께 참여 아티스트들의 토크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28일에는 설치작품 및 미디어아트 전시만 오픈. 참가비 및 관람료 무료. (문의 02-347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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