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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30 17: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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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장성택 관련 인사들에 대한 북한의 숙청이 지속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어 "다만 그것이 대규모로 이뤄지는 것으로 관측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장관은 '숙청이 소규모로 진행되느냐’' 추가 질문에 대해선 "그렇게 보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국군 한빛부대는 기준에 따른 탄약을 보유했지만, 다른 지역에 대한 향후 파병 시에는 보유량을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평화유지군의 탄약 보유 기준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는 한빛부대 탄약 지원 논란에 대해 "현지의 긴박했던 상황에서 자체 방위력 보강을 위해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을 통해 지원을 요청한 것"이라면서, "이 같은 조치는 내전 촉발 위기 등 긴급한 상황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 수행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외통위는 전체회의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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