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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1 21: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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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제차 보험료가 대거 인상되는 반면 서민 자동차보험료는 줄어든다. 마그네틱방식의 카드 현금인출은 오는 2월부터 중단되고 4월에는 도용 방지를 위한 새로운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가 선보인다.

1일 금융권에 의하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금융.감독 정책을 시행한다.

외제차 자기 차량 보험료는 이날부터 평균 11.3% 인상되고, 국산차는 2.9% 내렸다. 보험료 산정 등급체계 변경 결과 국산차는 172개 모델 중 34개, 외제차는 34개 중 32개 모델의 보험료가 인상됐다. 국산차 60개 모델의 보험료는 떨어졌다. 외제차 중에서는 크라이슬러, 포드, 인피니티, 푸조, 폴크스바겐, 볼보 등이 자차보험료가 최대 50%까지 오르고, 국산차인 SM7, 카렌스, 뉴프라이드 등은 최대 10%가량 인하된다.

신용카드 속 검은색 띠의 자성체에 계좌번호, 가입자 번호, 암호 등 고객 정보가 기록된 마그네틱카드를 이용한 현금입출금기(ATM) 현금 거래 이용은 2월 3일부터 중단된다. 현재 80여만명이 마그네틱 현금카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은 1월에 은행이 고객 개인에 고지를 통해 모두 IC카드로 교체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전체 카드 소지자의 98% 이상이 IC 카드로 전환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4월부터는 자기앞수표의 위.변조 방지 및 식별 요소를 강화한 새로운 수표가 도입된다. 10만원, 50만원, 100만원권 정액 자기앞수표가 대상으로, 새 수표는 용지에 스며드는 붉은색 형광 자성 잉크로 수표 발행번호를 인쇄해 물리적.화학적 위.변조를 방지키로 했다.

한편, 정부로부터 의료급여를 지원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실손의료보험 상품은 4월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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