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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2 15: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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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미스코리아‘ 캡쳐


인신공격 끝에 남아있는 건 양손에 쥐어진 머리카락 한 움큼뿐.

1일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에서는 양대 라이벌 양춘자(홍지민 분)와 마애리(이미숙 분)이 각자의 제자들과 목욕탕에서 마주쳤다. 이들은 서로 잘남을 뽐내 보이는 와중 서로의 외모를 깎아 내리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노수람이 강한나에게 얼굴을 “사과처럼 잘 돌려 깎았다”는 빈정대는 말에 하연주가 노수람에게 “너는 가슴에 식염수 넣었냐”고 지적하자 노수람은 당당하게 “실리콘 넣었다”며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자신의 빈약한 가슴을 콤플렉스로 여기던 오지영은 구석에서 움츠려 있으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얘기를 들었다.

양춘자와 마애리의 제자들간에 막말이 오가는 때에 마애리가 뒤늦게 등장했다. 오지영(이연희 분)을 먼저 낚아챈 마애리에게 분해 있던 양춘자는 구석에서 눈치만 보고 있던 오지영을 끌어내 몸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빈약한 가슴을 김혜수처럼 만들어주겠다”면서 꼬드겼다.

이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마애리는 양춘자에게 “내 노하우 훔쳐다가 약장수처럼 팔아대는 꼴”이라면서 그녀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양춘자는 참다못해 마애리의 머리끄덩이를 잡아 달렸다. 이에 양측 미용실 미스코리아 준비생들도 서로에게 달려들면서 타월하나만 걸친 채 목욕탕에서 패싸움을 하는 웃지 못할 장면이 연출됐다.

한편 마원장의 본격적인
3종 특훈을 시작으로 오지영과 김재희가 경쟁 구조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예고편에서 나온 것처럼 오지영이 가슴확대수술을 하는지의 여부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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