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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5 14: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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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사랑해서 남주나’ 방송 캡쳐

4일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27회 방송분에서 시어머니 순애의 그 분을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보여졌다.

시어머니 순애(차화연 분)의 집 입성을 앞둔 며느리 지영(오나라 분)은 순애에게 월급 통장을 빼앗긴다. 월급 통장을 내미는 지영에게 “아이고 잔액 참 많다”라면서 쓴소리를 하는 순애.

이어, 머쓱한 지영은 “보험 들어가고 적금 들고 잔액이 남아 있을 새가 없어요”라면서 굴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여줬지만, 어머니의 페이스에 말려 자신들이 도리어 당할 것 같다는 느낌에 영 찝찝함을 느낀다.

또한, 남편 병주(서동원 분)와 지영의 대화에서 시어머니의 그 분에 대해서 알아보자며 지영은 역시 큰소리를 쳤다.

이에, 지영은 순애가 씻으러 간 사이에 안방에 들어가 순애의 전화기를 염탐한다. 대담하게 통화목록을 살펴 선생님의 전화번호를 자기 휴대전화에 저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순애의 그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영, 병주 부부의 모습이 기대되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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