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은 6일 “올해 (해운시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201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더 이상 나빠 질 것이 없다”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현대증권 매각, 벌크선 부문 구조조정 등 구체적인 자구계획안 실행 방안과 관련해, 현 회장은 “지금은 말할 시기가 아니다”면서 말을 아꼈다.
현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2014년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그룹의 명운을 거는 고강도 혁신을 추진해줄 것이다. 이를 위한 당면 과제로 올 한해 ‘단기 생존역량’과 ‘중장기 재도약 기반’을 반드시 확보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단기 생존역량 확보를 위한 경영효율성 극대화 △중장기 재도약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 △강인한 조직문화 발전 및 핵심인재 육성 △남북협력에 앞장서 나갈 것 △임직원 개개인의 본분과 책임을 다해 줄 것 등의 주요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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