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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7 09: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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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2014년도 생생문화재 사업 70건을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은 △ 유형별로 시범육성형(1년차) 33건, 집중육성형(2~4년차) 34건, 지속발전형(5년차 이상) 3건이고, △ 지역별로 강원도.충청남도 각 8건, 서울특별시 7건, 경기도 6건, 광주광역시.전라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 각 5건, 대전광역시.충청북도.전라북도.제주특별자치도 각 4건, 부산광역시.인천광역시 각 2건, 울산광역시 1건이다.

시범사업으로 올해 특별히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은 ▲ 서울특별시 중구청의 신윤복 풍속도 화첩(국보 제135호)을 통해 옛 그림과 국악이 소통해 즐거움을 맛보는 ‘화통(畵通) 콘서트’ ▲ 광주광역시 남도의례음식장(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을 활용하는 ‘맛있는 전통음식문화’ 생생체험 ▲ 경기도 포천군의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천연기념물 제436호)에서 ‘한탄강 따라 흐르는 우리가락 생생체험’ ▲ 강원도 원주시의 강원 감영(사적 제439호)에서 ‘스마트 시대! 스마트한 문화유산 체험’ 등 그동안 문화재 활용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동산문화재, 무형문화재, 천연기념물 분야와 스마트폰 시대에 IT 기술을 접목한 활용 분야 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생생문화재 사업 70건은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한 99건 중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 사업 추진체계의 전문성.역량, 지속발전성과 지역기여도 등을 관계전문가들이 심사.선정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화재 관광자원화가 타 분야에 비해 부가가치와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보아 생생문화재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지원해 왔다.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지역화를 이뤄 체험 중심의 문화재 활용을 위한 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활용사업으로, 2017년까지 지원 대상 사업을 200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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