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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8 16: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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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획일화된 교육정책을 배격하고 창의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지금 우리는 창의력과 아이디어로 세계가 움직이고 국가경제가 움직이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앞서가기 위해서는 창의형 인재들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기본 전제는 먼저 교실이 행복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지금 우리 교실은 획일화된 입시 경쟁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그렇게 되어서는 창의력이 없어지고 각자 가지고 있는 꿈과 끼가 사장되어 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이제 우리 교육현장이 경쟁보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먼저 가르치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꿈과 끼를 최대한 키워줄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할 때”라면서, “정부는 아이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성과 인성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패러다임을 하나하나 바꿔나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지난해부터 중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자유학기제'를 예로 들고 "이처럼 우리 학교와 교실부터 시작해 교육의 기본 틀을 창의교육으로 바꿔나가고, 학벌보다 능력을 우선하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해 간다면 우리 교육이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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