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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9 0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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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소치 동계올림픽을 30일 앞둔 8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선수들의 땀방울에 쇳덩이가 녹이 슬어 금메달이 된다’는 말이 태릉선수촌에 있다”면서, “금메달의 가장 큰 재료는 극한의 노력과 인내가 쌓이고 쌓여서 응집된 땀방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의 기대에 꼭 보답을 하고 스스로도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선수촌에 도착해 먼저 실내빙상장과 월계관(체력단련장)을 찾아 김연아.심석희.이상화.모태범 등 피겨.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김연아 선수에게 “유감없이 실력 발휘하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선수는 “취임 이후 처음 뵙는다. 대통령님이 격려해주셔서 많이 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상화 선수에게도 “이 선수가 국민에게 얼마나 큰 용기와 희망을 주는지, 이번에도 잘 하리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3개 대회 연속 10위 이내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3일 결단식을 갖고 다음달 1일 선수단 본진이 소치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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