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1-09 16:58:54
기사수정

사진/‘간다’ 10주년 기념 신년 바자회 참석배우들 단체사진(사진제공- STORY P)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는 지난 5일 저녁 7시 대학로 BUNKER1에서 개최한 ‘10주년 기념 신년 바자회’를 개최했다.

신년 바자회는 관객 누구나 참여해 ‘간다’가 마련한 뜻 깊은 행사를 즐기면서 ‘함께 나누는 행복’을 함께 느꼈다.

행사장은 행사시작 2시간 전부터 바자회에 참석키 위해 모든 많은 관객들로 가득 메워져 바자회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우선, ‘간다’ 배우들이 직접 준비한 바자회 물품판매가 시작됐다. 물품의 종류는 운동화, 부츠, 가디건, 가죽자켓, 가방, 액서세리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됐고, 바자회 물품가격은 최소 5천원부터 최대 1만 5천원까지 책정돼 활발한 판매가 진행됐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판매로 관객들도 즐거워하면서 완판을 이뤘다.

바자회 판매를 모두 마친 후에는 ‘간다’ 소속 배우 진선규, 우상욱, 홍우진 배우의 애장품 경매가 이뤘고, 진선규 배우는 본인이 직접 조립한 건담로봇, 우상욱 배우는 직접 만든 팔찌, 홍우진 배우는 본인의 체취가 묻은 후드티를 내놓아 열띤 경매의 시작을 열었다.

이후 순서는 ‘간다’와 친분이 두터운 배우들의 갈라쇼와 애장품 경매가 진행돼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장 먼저 뮤지컬배우 박한근이 가수 활동 당시 발매했던 싱글앨범을 경매물품으로 내놓았고, 이어 뮤지컬배우 정연이 힐 부츠, 뮤지컬배우 박정민이 소이캔들세트, 뮤지컬배우 이동하는 고가의 머플러와 본인이 출연중인 공연초대권을, 뮤지컬배우 김대현은 털모자 세트, 뮤지컬배우 오의식은 본인이 가장 아끼는 기타를 물품으로 내놓아 이날 가장 고가의 금액인 25만원으로 낙찰됐다.

뮤지컬배우 정동화는 지난 공연 당시 착용했던 무대의상 중 양말, 뮤지컬배우 김지현은 가방, 뮤지컬배우 성두섭은 연습실에서 신었던 털실내화, 뮤지컬배우 전미도는 머플러, 뮤지컬배우 양경원은 팀버튼 영화 속 캐릭터로 디자인된 트럼프카드와 커피 기프트카드를 경매물품으로 내놓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바쁜 스케줄에도 기꺼이 행사에 참석한 배우들은 갈라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하는 등 행사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바자회의 좋은 취지와 행사를 함께 즐겼다. 이날 모인 전체 수익금은 1,813,100원으로 모두 ‘굿네이버스’의 국내외의 빈곤아동들에게 기부된다.

한편, ‘간다’는 현재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을 이달 19일까지 마무리하고, 23일부터 동일한 공연장에서 오는 2월 23일까지 앵콜 공연을 가진다. 이어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2월 7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83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