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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0 00: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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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9일 투자 활성화와 관련한 국회의 입법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외국인 투자자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정책이 예측 가능했으면 좋겠다”면서, “그래서 미리 대비하고, 한 번 정해지면 일관되게 가야 한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느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미리 너무 빨리빨리 결정하지 말고 충분히 외국인 투자자 여러분에게 의견을 수렴해 미처 우리가 생각 못한 부분은 없는지, 또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보완을 하겠다든지, 그런 것을 충분하게 의견을 듣고, 충분히 추렴됐을 때 결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정부가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물론 정부가 다 그런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국회라는 변수가 있다”면서, “그런 의견을 충분히 들었을 때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 여러분을 대신해 국회에 그 뜻을 전달해서 입법이 너무 이상한 방향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정부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유럽, 일본, 독일 등의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단과 미국, 유럽, 일본, 중동, 중국 등의 외국인 투자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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