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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3 14: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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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물질화되고 인간성이 메말라 가는 이즈음 우리들에게 인간의 본질에 대해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연극 ‘안드로메다’가 오는 2월 12일부터 16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안드로메다’는 자자와 보보라는 두 인물이 어느 낯선 공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들은 그곳에서 놀이를 행하고 또 어떤 알 수 없는 WHO라는 새로운 존재를 만나게 되면서 자기 자신의 자아에 대한 근원적 물음에 다가가게 된다.

이 작품은 지금 우리들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삶을 직시하고, 우리 인간들이 진정 소중하게 생각해야할 소중한 삶의 가치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김영복 작가는 “안드로메다 작품을 통해서 지구의 시각이 아닌 우주적 시각으로 우리의 삶을 들여다봤으면 좋겠다”면서, “자기 자신의 객관화를 통해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모이공의 주최로, 모이공은 모이면 공연한다는 뜻으로 각 극단 출신의 뜻있는 중견 연극인들이 모여 인문적인 가치는 뒤로 한 채 개그의 영역까지 넘나드는 상업성만 추구하는 현 연극 현실을 개탄하면서 삶의 본질적인 문제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진정성 있는 연극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에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안드로메다’라는 작품을 공연하게 됐다.

‘안드로메다’ 연출은 극단 얼.아리 전 대표를 맡은 송갑석 연출이 맡았다. 그 동안 ‘혜화동 파출소’, ‘情人’ 등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출연 배우로는 극단 한신의 이창호 배우와 극단 작은 신화의 현대철 배우, 여자 배우로는 이국희가 출연한다. 공연시간은 수요일~금요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공연된다.(문의 010-4215-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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