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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4 15: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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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디스 라이프 : 주그리우스리’ 공연사진(사진제공 뮤지컬컴퍼니 –두왑)

현재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한창 공연중인 뮤지컬 ‘디스라이프 : 주그리우스리’가 관객과 평론가 호평 속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예술 비평가 강익모는 “비록 코미디이지만 죽음을 가치 있게 다루고자 하는 측면에서 이 뮤지컬은 상당한 실력꾼들이 작품을 점차 다듬어 나가는 중이라 여기고 싶다.”면서, “죽음을 정면으로 다룬 작품으로 실버사회의 가치와 상황을 진지하게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하리라는 강한 긍정을 얻을 수 있다. 시종 코미디와 흥겨운 노래, 또는 아주 진지한 죽음의 문턱에서 맛 볼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해 색다른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 커피를 들이키며 음미하는 형식을 준다”고 평했다.

이와 함게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도 ‘자극적이지 않고, 감동적인 뮤지컬! 인간적인 정을 느끼고, 삶에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센스 뮤지컬과 같은 완벽함은 없지만, 반면 투박한 신선함이 있는 작품이다. 눈 요깃거리보단 마음의 빗장을 풀어주게 하고,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할 수 있게 해준 감성뮤지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뮤지컬 ‘디스라이프 : 주그리우스리’는 지난해 제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인간의 목숨을 거두기 위해 인간세상으로 내려간 저승차사가 인간세상에서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와 장수마을에 사는 노인들의 따뜻한 인간의 정을 담고 있다.

또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최도원이 프로듀서,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의 예술감독 조용신이 협력프로듀서로 참여했고, 황건, 고상호, 김시권, 고훈정, 박주희, 서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디스라이프 : 주그리우스리’는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오는 2월 26일까지 공연된다.(문의 1600-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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