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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5 12: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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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이 이라크에서 가스처리설비 설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신흥 해외건설 시장의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라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TX중공업은 지난 13일 페트로나스(Petronas)社의 두바이 법인인 PETRONAS CARIGALI IRAQ HOLDING B.V와 1억불 규모의(한화 약 1,000억원) 이라크 가스처리설비 설치 프로젝트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석유 화학 기업 중 하나로,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STX중공업은 이라크 가라프 유전(Garraf Oil Field) 내 현재 생산되고 있는 연료 가스를, 인근 발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가스처리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STX중공업은 설계, 기자재 조달 및 시공을 일괄도급 방식(Lump-Sum Turn-Key)으로 수행할 계획으로, 오는 2015년 11월말 완공 예정이다.

STX중공업은 이번 가스처리설비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해 이라크에서 연달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는 등 이라크 시장에 짧은 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3일에는 5,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아카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고,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이라크 카바트 지역에서 430억원 규모의 발전소 습식탈황 설비를 수주하기도 했다.

STX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가스공급설비 설치 공사 수주는 그 동안 이라크에서 보여 준 STX중공업의 기술력과 신뢰의 성과”라면서 “이라크를 비롯한 해외 플랜트 시장 수주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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