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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5 2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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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니시리즈 ‘백년의 신부’(극본/백영숙, 연출/윤상호, 제작/아우라미디어)의 대본리딩현장이 공개됐다.

지난t해 12월 TV조선 대회의실에서 이뤄진 대본 리딩은 이홍기, 양진성, 성혁, 장아영 등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젊은 연기자들과 최일화, 김서라, 신은정 등 명품중견배우들을 포함해 주조연급 연기자 20여명 및 제작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대본리딩에 앞서 남자주인공 최강주역의 이홍기는 “대본을 읽는 순간 너무 재미있어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촬영도 재미있게,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기대감을 밝혔다.

두림과 이경, 1인2역에 도전하는 양진성은 “어젯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설레는 마음을 갖고 이 자리에 왔다. 기대에 부흥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본격적으로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각 자의 배역에 몰입한 배우들의 불꽃튀는 연기경쟁이 시작됐다. 차가운 재벌 2세를 연기하는 이홍기는 웃음기 없는 표정과 목소리를 엉뚱발랄한 두림과 도도한 이미지의 이경을 넘나드는 양진성은 완벽한 1인2역을 선보였다.

남녀주인공의 환상적인 호흡과 다양한 배역들의 개성있고 깊이있는 연기에 대본리딩이 아닌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면서, 윤상호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1회에서 4회까지 연속으로 대본을 쉬는 시간 없이 읽어가는 뜨거운 열의는 드라마의 대박을 예감하기에 충분했다.

윤상호 감독은 “긴 시간동안 대본을 읽으면서도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선배연기자분들이 후배연기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으면 한다”면서 연기자들을 격려하고 서로에게 박수를 쳐주면서 자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미니시리즈 ‘백년의 신부’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태양그룹 장자에게 시집오는 첫 번째 신부는 모두 죽는다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2월 중 첫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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