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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8 20: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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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보건소가 간에 염증이 생겨 간세포가 파괴되는 질병인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 검사, 치료 등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크고 기능도 복잡한 내장 기관으로 몸에 들어오는 각종 약물이나 술, 기타 독성물질을 분해하여 배설될 수 있는 형태로 변환시키는 해독작용을 수행하며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세포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간염이 된다.


간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약물, 알코올, 화학물질 등이며 바이러스성 간염은 원인 병원체에 따라 A형,B형,C형,D형,E형,G형으로 구분되면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6개월 이내)과 만성(6개월 이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중 B형, C형 간염은 적절히 치료하지 못하면 만성화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간세포를 손상해 간암 등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간암의 발생 기전은 ‘급성 B형‧C형 간염→만성 B형‧C형 간염→간경변→간암’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간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B형, C형 간염의 관리가 중요하며 이 두 바이러스성 간염은 항체 검사를 통하여 B형 간염의 면역 상태, C형 간염의 감염 상태를 확인 및 관리해야 한다.


또한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손톱깎이, 면도기 등 위생용품의 공동 사용금지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간염 예방을 위해서 △예방접종(A형,B형) △간염 예방수칙 준수 △검진을 통한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 하나뿐인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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