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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7 1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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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클립서비스

뮤지컬 ‘카르멘’(제작: 오넬컴퍼니, 뮤지컬해븐)에서 '카르멘'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남자 '호세'로 열연 중인 배우 류정한과 신성록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호세'는 극 중 시장의 딸 '카타리나'의 약혼자로 정직하고 신뢰받는 경찰로, 매혹적인 '카르멘'을 만나 전도유망했던 미래를 포기하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다. 류정한과 신성록은 서로 다른 스타일과 개성 있는 매력 연출로 여성 관객들을 어필하고 있다.

강직하고 리더십 있는 '호세'를 보여주고 있는 류정한은 섬세한 가창력과 노련미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운명적인 사랑 '카르멘'의 등장에 혼란스러워 하는 '호세'의 감정 변화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해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한다.

반면 우월한 키와 비주얼의 신성록은 순수하고 따뜻한 '호세'를 연기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패스 이재경으로 섬뜩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신성록은 ‘카르멘’에서 정반대의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카타리나'를 향한 달콤한 미소나 '카르멘'의 아픔을 안아주려는 모습에서 따뜻한 남자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두 배우의 색다른 매력 연기는 특히 신년을 맞아 단체 관람하는 중장년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카르멘>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제공하는 예매자 정보에 의하면 ‘카르멘’ 전체 예매자 중 30대 이상 예매율이 64.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다. 부모를 대신해 20대 자녀들이 예매해주는 관객들도 많아 실관람객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관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카르멘’은 연인들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인 혹은 부부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메일(clipservice@naver.com)로 보내면 2쌍을 추첨해 스튜디오 웨딩 사진 촬영 및 공연 관람 등을 지원한다. ‘카르멘’을 예매한 관객이라면 오는 23일까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뮤지컬 ‘카르멘’은 바다, 차지연, 류정한, 신성록, 임혜영, 이정화, 최수형, 에녹 등 국내 최정상의 실력파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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