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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4 23: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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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식량원조 사업 현장 점검 및 아프리카 기후 정상회의 개막식 참석을 위해 케냐를 방문 중인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 등 국회 대표단은 9월 1일(현지시간) 케냐 카쿠마(Kakuma) 난민캠프를 방문했다.


케냐 카쿠마(Kakuma) 난민캠프는 우리 정부의 식량원조 사업*에 있어 가장 큰 배분을 받는 곳으로, 현재 남수단, 소말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등에서 온 20만 여명의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인도적 지원 확대 및 쌀 수급문제 해소 등을 위해 2018년부터 아프리카‧중동 4~6개국에 연간 5만 톤의 쌀을 지원해 왔음. 2024년부터는 수원국을 10개국으로 확대하고 지원량 역시 10만 톤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음


이날 김태호 위원장 일행의 카쿠마 난민캠프 방문에는 마이클 던포드 동아프리카 지역 본부장, 로렌 랜디스 케냐 국가사무소장 등 세계식량계획(WFP)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김태호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대표단은 카쿠마 난민캠프 내 한국 쌀 저장 창고와 분배 현장을 점검한 후, 호시도 초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을 직접 나눠주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호시도 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난 김태호 위원장은 “끝까지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잘 자라주길 바란다”면서 “한국으로 돌아가서 한국 쌀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대표단 일행은 난민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는 한편, 국제협력단(KOICA) 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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