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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8 16: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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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남북 상호간 비방.중상과 군사적대행위 전면중지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선전 공세”라고 일축하고, “철저한 안보태세”를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18일 북한의 제안과 관련해 국방부를 포함한 외교안보 관계 장관들에게 “북한이 이러한 선전공세를 할 때일수록 더욱 대남도발 등에 철저히 대비하는 철통같은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3박4일간의 인도 국빈 방문을 마치고 스위스로 떠나기 전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소위 중대제안이라고 하면서 대남 선전공세를 펼치고 있다”면서, “그동안 북한이 이런 위장평화 공세를 펼친 후에 군사적 대남도발을 자행하는 패턴을 보여온 것이 우리의 역사적 경험”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이산가족상봉 제안에 응하지 않으며 이러한 선전공세만을 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일”이라면서, “북한이 진정한 남북대화와 평화를 원한다면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인 행동 등 진정성 있는 태도부터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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