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1-18 17:16:20
기사수정

민주당이 18일에도 새누리당을 겨냥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라”라고 공격했다.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새누리당은 즉각 모든 꼼수를 버리고, 대통령의 공약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협상에 나서야 한다”면서, “대통령의 정치개혁 1호 공약인 ‘정당공천 폐지’를 번복한다면 공약 파기의 백미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당사자인 박 대통령이 공약이행을 선언해 논란을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새누리당은 기초의회 폐지,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도입, 재 보궐선거 통합실시 등 물타기 의제로 국민의 눈을 현혹시키고 있다.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최근 새누리당은 앞서 6.4 지방선거와 7월 재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방안을 야당에 제안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전날인 17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올해는 6월 지방선거에 이어 7월, 10월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예정으로, 불과 몇 달 사이를 두고 대규모 선거를 계속 치를 경우, 선거에 드는 비용과 행정적 낭비, 국민의 피로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일년 내내 선거를 치르다 볼일을 다 본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6월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를 합쳐 치르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이것이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 국민을 위하는 길로 정치권이 보여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86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