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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19 1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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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왕가네 식구들’ 방 캡쳐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에서 가출 한 왕수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40회 방송에서 수박(오현경 분)이가 결국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서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됐다.

18일 41회 방송에서 수박이가 직업소개소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본격적으로 수박이의 수난시대가 시작됐다.

규모가 있는 큰 식당에 취직을 하게 된 수박은 처음 하는 서툰 일에 손님하고 부딪혀 우당탕 난리가 나고, 설거지거리를 잔뜩 들고 주방에 오다가 우르르 쏟아지는 등, 결국 단돈 만원을 받고 잘리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 후, 순두부집에 취직한 수박은 잠시 쉬려는 데, 주인아줌마에게 혼구녕이 난다. 그러자 수박은 여전히 “저 이래뵈도 미스코리아 나갔던 여자에요”라는 빼먹지 않았다.

이어 잘 곳을 찾던 수박은 지하도에서 노숙자들과 함께 구석에 자리를 잡지만, 겁먹은 수박은 노숙자가 베푼 호의에 지레 겁을 먹어 혼비백산 도망친다.

또한, 호박(이태란 분)이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게 된 수박(오현경 분)은 글썽이면서 “오늘 아부지 생신이드라”라면서 눈물의 돈봉투를 전해. 보는 이로 하여금 짠하게 만들었다. 수박은 “나 성공하기 전엔 못 가. 호박아, 너하고 광박이한테 정말 고맙다. 집도 얻어주고. 난 맏이 노릇도 못하고 못난 짓만 하는데”라면서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동안 철없이 안하무인으로 행동해왔던 수박이는 사기를 당하면서 개과천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그녀가 얼마나 더 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청률 40%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왕가네 식구들’은 매주 토,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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