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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3 15: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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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3년만에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재진입했다.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선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면서 무난히 연간 영업익 1조원의 벽을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27조330억원, 연간 영업이익 1조1천633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790억원, 영업이익은 2천570억원을 기록하면서7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708억원, EBITDA는 1조1천239억원(EBITDA 이익률 16%)이다.

4분기 매출은 글로벌 연말 성수기 수요 호조와 하반기 중국 시장 대면적 TV 판매 증가, 계절성에 따른 중소형 패널 출하량 증가로 3분기 6조5천787억원에 비해 8%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분기부터 지속된 TV 패널 가격 하락세의 영향으로 전분기 3천892억에 비해 감소했다. 다만 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매출 6조8천억원, 영업익 2천231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예상치 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았다. 이로써, 예상대로 연간 영업익 1조원 재 돌파에도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IPS, FPR 3D 등 기술 차별화를 통해 전년 대비 연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면서, “UHD, OLED TV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상업용,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신시장을 선점, 확실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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