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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5 2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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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으로 쌀화환을 기부한 조민주, 한아름 부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15일 오후, 마포구에 거주하는 조민주-한아름 부부가 효도밥상을 위한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000kg을 마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부부의 연을 맺은 조민주 씨와 한아름 씨는 결혼을 기념하여 선행을 실천하고자 쌀화환을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민주 씨는 결혼 기념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던 차에 아버지께서 어르신을 위한 사업인 효도밥상에 기부를 제안하셨다라며 축의로 받은 쌀화환을 좋은 곳에 쓰게 돼 뜻깊고, 기부를 함께 해준 아내에게도 고맙다라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과정에 있는 신혼부부에겐 기부가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선뜻 지역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마포구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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