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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0 23: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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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5일, 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성숙이)에서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14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몰군경미망인회는 전몰 및 순직군경의 배우자로서 국가유공자 등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직된 보훈단체이다. 


성숙이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과 경찰의 미망인으로서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모았다”며,“미망인회는 어두운 곳에 빛을 전달하는 단체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그동안 나라와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생활하신 회원들의 평생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값진 성금은 회원들의 뜻을 담아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남구 저소득 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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