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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7 13: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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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공공기관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없는 기관장은 자격이 없다”면서, 일부 기관장에 대해 사실상 경질을 예고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번 11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조사에서 미진했던 5개 공기업에 대해 어제 다시 보고를 받았다”면서, “일부 기관장에겐 8월까지 직을 걸고 해야할 일을 반드시 하라고 요구했고, 구조적인 문제가 많은 사안에 대해선 올 연말까지 정리하라고 했다. 계획의 문제가 아니라 강한 실천 의지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어 “공기업 경영 혁신 과정에서 외부에서 우려하는 헐값 매각 등에 대해선 보안장치를 마련하라고 했다”면서, “특히 발전사들의 경우 유지보수비와 같이 중요한 사업비 절감은 하지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또 “현재 공기업들의 문제가 과거 기관장 있을때 문제였더라도 지금 기관장이 책임 져야한다”면서, “공기업도 일반 기업처럼 계속 기업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과거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지 말고 지금 바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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