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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7 20: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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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다음달 17∼22일 금강산에서 갖고 이를 위한 실무 접촉을 오는 29일 진행하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27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서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북측이 우리의 제의에 긍정적으로 호응해 오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원활하게 진행돼 남북관계에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납북자 상봉 문제 등이 논의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납북자나 국군포로 문제는 북한의 반응을 봐가면서 입장을 정하겠다”고 답변했고, 추가상봉 문제나 화상상봉 협의 가능성에 대해선 “이번 접촉에서는 논의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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